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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또다른 버블?'···전문가 경고 잇따라

'그 다음 버블이 이미 시작됐다' (The next bubble has already begun) 금융시장 도처에 문제가 깔려 있는 상황에서 금값만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최근 폭등하고 있는 금값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안전 자산 선호도가 더욱 강해지면서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 선을 돌파했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온스당 2000달러 3000달러까지도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추세 가운데 일반 투자자들도 금 관련 펀드에 뛰어들고 있지만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금은 일반적인 뮤추얼 펀드 투자와는 성격이 다른데 반값이 되거나 두배가 쉽게 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등락폭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금 투자와 관련된 투자 수익 예측은 현금 흐름이 전혀 없이 금 자체의 가격 등락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 이와 함께 최근 금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는데 신문은 이런 투자자가 옆에 있으면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피해야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금 자체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른 귀금속과 함께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월드 프레셔서 미네럴스 펀드 (UNWPX)처럼 다양한 귀금속 관련 주식에 투자된 펀드를 신문은 추천했다. 한편 지난 24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물 금값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온스당 969.5달러를 기록했으며 은 3월물 가격은 온스당 45.5센트 떨어진 13.9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09-02-25

'금 보유하자' 투자자 급증···선물계약 만기때 현금보다 현물 선호

극심한 경기침체와 함께 주가 폭락으로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고조되자 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금을 선물계약 등이 아니라 실물로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금 선물가격이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한 것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을 감수하면서 금을 실물로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재무부 산하 조폐국이 올 들어 최근까지 판매한 금화는 14만7500온스로 작년 동기보다 176%나 늘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 계약이 만기가 되면 이를 현금으로 정산하지 않고 금 현물을 주문해 받으려는 투자자도 급증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금 선물계약 만료후 현물을 직접 배달받은 비율은 작년 12월 4.5%로 1년전 3.4%보다 높아졌다. 은을 선물계약 만료후 배달받은 비율도 4.7%에서 7.3%로 상승했다. 통상 귀금속을 현물을 보유하려는 수요에는 귀금속상이나 공업용 필요에 따른 업체의 주문도 포함돼 있지만 최근 귀금속 판매가 감소하고 공업용 수요도 줄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현물을 직접 보유하겠다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0일 금 선물 가격은 작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서며 올들어서만 9.7%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골드(대표 수잔 김)가 주최하고 LA한인상공회의소가 특별후원하는 '금괴 투자 세미나'가 27일 오후 6시30분 윌셔 플라자 호텔 내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문의: (213) 365-9188

2009-02-25

자고나면 뛰는 금값, 돌반지 한 돈 130불

금값이 온스 당 1000달러에 육박하며 말 그대로 '금값'이 되고 있다. 돌 반지 한 돈의 가격도 130달러까지 급등했다.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975.4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7월22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는 온스당 967.50달러. 국제 금 현물 거래시 기준가격으로 사용되는 '런던 골드 피엠 픽스 프라이스(London Gold PM Fix Price)'의 경우 이날 온스당 96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달러 이상이 상승한 것. 전문가들은 이처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금리와 대규모 경기부양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져 귀금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금'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으로 떠오르며 온스당 1000달러 선을 넘보고 있다. 금값이 급등하면서 한인 귀금속업계는 울상이다. 금반지 수요도 줄고 있는데다 팔려는 사람들도 추가상승을 노려 매매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귀금속 판매 전문점인 젬텍의 에스더 이 매니저는 "금값이 계속 오르다보니 처음에는 금을 팔러 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지만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지 파는 사람들도 최근에는 다시 뜸해졌다"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결혼 예물도 그렇고 돌반지도 금 보다 다른 물품으로 대신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인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돌반지 1돈(3.75그램)의 가격은 세공비 등을 포함해 대략 120달러~130달러 선이다. 타운내 한 귀금속 판매 업주는 "돌반지 1돈에 100달러 밑으로 판 게 벌써 수년 전"이라며 "지금은 130달러는 받아야 이문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 업주는 "지금 추세라면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값은 지난해 3월 17일 사상 최고가인 1033.90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최고점 대비 14%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로는 전년대비 5.5% 상승하며 8년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열 기자

2009-02-17

'금도 이젠 못믿어 현금이 최고 안전'…투자자들 금 매도 행렬, 금값 9개월만에 25% ↓

'지금은 현금이 왕이다.'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전에 없는 혼란을 겪는 가운데 금 조차도 더 이상 안전한 투자처가 대접받지 못하면서 현금이 최고의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2일 경제전문 방송 CNBC에 따르면 전에는 금이 안전한 투자처로 선호됐지만 리먼브러더스 몰락 이후 촉발된 금융위기로 투자자들이 지금과 같은 혼란기에는 금 조차도 더 이상 안식처가 될 수 없다는 우려에서 금을 팔아치우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온스당 1000달러를 넘는 등 최고치 행진을 했던 금값은 금융위기의 심화 속에 추락을 거듭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을 잃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금값은 1일 지난주 종가보다 42.20달러나 떨어지며 온스당 776.80달러를 기록한뒤 이날은 6.50달러 오른 783.30달러에 거래됐다. 현재 금값은 지난 3월 온스당 103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때에 비해 25% 가까이 떨어진 수준이다. 금의 이 같은 가격 추락은 투자자들이 지금은 현금 외에는 아무 것도 믿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와이스리서치머니마켓의 애널리스트인 션 브로드릭은 CNBC에 "앞으로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금이 안전한 투자처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 가격이 지금 같은 투자 분위기에서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DTN의 애널리스트인 대린 뉴솜은 당분간 금값이 오르기 보다는 온스당 700달러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고 640달러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금 등 금속가격의 하락세는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는 유가에 비해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지난 7월 배럴당 147달러에 달했던 유가는 지금은 최고치에서 70% 가까이 떨어지며 50달러를 밑으로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또 미국이 경제 회복을 위해 현재 1%인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까지 낮출 경우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금이 다시 선호되는 경향이 되살아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2008-12-02

금값 내렸는데 투자는? '안전자산' 관심···또 오를 듯

금값은 지난 3월 온스당 1000달러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하다가 지난 10월말 680달러대, 그리고 11월 초에는 740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지난 10여년간 300~400달러 선에서 움직였던 것을 생각하면 금값은 그야말로 ‘금값’으로 자리를 확실히 잡은 셈이다. 이와같은 금값은 최근 엄청난 손실을 입은 헤지펀드를 비롯한 대형 투자가들이 손실 만회를 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금에 과잉 투자를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단기적 가격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금은 여전히 안전 자산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JP모건은 끝이 잘 보이지 않는 금융시장 위기라는 사실이 금값을 상당 기간 떠받쳐줄 것으로 예측하면서 내년도 금값 평균은 온스당 875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반면 바클레이스 캐피털은 달러 약세에 경기 침체로 인해 금값은 2009년 2분기쯤 970달러대로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이체 은행은 향후 수개월 이내에 60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가 내년쯤 다시 750달러선에서 금값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전망을 종합해 본다면 현재 금값에서 소폭 상승이 대세다. 그렇지만 금이라는 상품 자체가 장기적으로는 일정 수준의 평균대에서 움직여 왔기 때문에 안전한 자산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에 따라 단기 투자수익을 노린 금 매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지난 해 동아시아 인디아 중동에서 금 수요의 72%가 나왔으며 이는 거의 대부분의 금 거래가 투기목적을 띄고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금에 대해 신규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다양화 일정 수준의 헷지 목적에 따른 소액 투자로 시작하는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금' 투자 방법…'골드 바' 등 실물거래 줄고 간접매입 늘어 ▷골드 바(Gold bar)= 가장 전통적인 금 매입 방식이다. 글자 그대로 금으로 만들어진 막대 실물을 매입하는 것이다. 유럽의 은행에서는 여전히 은행 창구를 통해서 골드 바를 매입할 수 있다. 다양한 무게의 골드 바가 거래되고 있는데, 직접 보관하거나 불안하면 금융기관의 금고에 보관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운반, 보관, 순도 확인 문제 등으로 골드 바 실물 거래는 줄어드는 추세다. ▷코인= 금으로 만든 동전 역시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방식이다. 보통 금 동전 실제 무게에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하는데,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는 아메리칸 골드 이글, 캐나디언 골드 메이플 리프, 사우스 아프리칸 크루게런드(Krugerrand) 등이 있으며 무게는 대부분 1 트로이 온스다. ▷증권(Certificate)= 금 소유권에 대한 권리증권이다. 이 증권의 매매에 따라 금의 이동, 보관 문제 없이 금을 보유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매매 방식이지만 금 특성상 실물의 중요성도 간과할 수 없어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에 따른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현재 정부 보증을 받는 금 증권은 PMCP( Perth Mint Certificate Program)가 유일하며, 호주 정부의 보증을 받고 있다. ▷계좌(accounts)= 스위스 은행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인데, 금을 일반 외환처럼 사고 파는 방식이다. 즉, 금을 매입해서 위탁 또는 신탁 형식으로 은행 계좌에 예치하며 현재 200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골드머니사가 가장 활발한 금 계좌 유치를 벌이고 있다. ▷펀드= GETFs (Gold exchange-traded funds)라고 하며 일반 뮤추얼 펀드처럼 주식 형태로 매매된다. 뉴욕, 런던, 시드니 등 세계 주요 증권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예치된 금으로 확실히 보증되며, 보험에도 가입돼 있다. 단점은 연간 거래 수수료가 0.5% 정도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이 수수료는 실제 보유되고 있는 금 무게가 줄어드는 방식으로 공제된다. 그렇지만 가장 간편하며 안전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금을 보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이다. 오성희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2008-11-12

달러 강세에 고개숙인 '금'···유동성 좋은 달러 수요 늘자 급락세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폭등세를 이어가며 안전자산으로 가장 호평을 받던 금의 시세가 최근 폭락하면서 한마디로 연일 죽을 쓰고 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꼴이 되고 말았다. 금값의 최근 폭락은 국제금융시장이 이성을 잃었다고 할 정도로 추락하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미 달러화 가격이 치솟으면서 나타난 역작용이다. 그래서 금은 이제 안전자산으로 대접을 못 받을 지경이다. 이와 관련 CMC 마켓의 외환전문가인 아쉬라프 라이디는 27일 야후 닷컴에서 최근 금의 급락세를 몇 가지 요인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서 가장 먼저 달러화의 강세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금이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의 대체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는데 국제금융시장에서 신용경색이 예상보다 심화되면서 금보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달러를 찾는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라이디는 또 헤지펀드와 상품관련 투자펀드들이 상환을 위해 금을 내다 팔고 있는 것도 금값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라이디는 최근 금값 급락의 원인을 국제금융위기의 성격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금값이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직후 온스당 740달러에서 925달러로 폭등했지만 최근으로 오면서 이번 금융위기가 미국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700달러대까지 추락했다는 것이다. 신용경색의 영향으로 유럽과 신흥시장 금융시장에서 일본의 엔화와 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값은 반대로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라이디는 미국중앙은행의 통화정책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29일 연방기금금리를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인하하면 금은 단기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새로운 관심 때문에 수혜주가 될 수 있고 금은 또 장기적으로는 달러 약세 기조로 인해 다른 원자재 상품들처럼 꽤 확실한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는 장기적으로 볼 때 급팽창하는 미 재정적자와 통화정책 기조 완화 덕분에 약세가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낙폭 과다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 주말보다 12.60달러(1.7%) 오른 온스당 742.90달러로 마감됐다.

2008-10-27

[양념 경제학] 금융위기와 금값의 상관관계

경제 위기가 있을 때마가 금값이 뛰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안전한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많은 투자자들이 금을 사들이고 있다.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 등 금융회사에 투자를 맡기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를 찾으려는 자금이 상품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금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한 뒤로 부의 상징인 동시에 통화의 역할과 상품으로의 역할을 해왔다. 게다가 국제적으로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으며 화폐와 원유, 곡물과 같이 거래 규제가 심하지도 않고 특정 시장에서만 거래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투자에 잇점이 있다. 금값은 달러화 가치와 국제 유가 등 다양한 요소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금은 국제 환율과 밀접하게 움직이지만 환율의 변동성보다는 금의 변동성이 더 작기 때문에 달러보다 더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달러가 약세면 금값은 오르게 된다. 2003년 온스당 400달러였던 금값은 최근 900달러까지 뛰었다. 5년만에 2배가 넘는 투자 수익을 보인 것이다. 올 들어 세계 증시는 미국, 유럽, 일본 할 것 없이 곤두박질하고 있다. 미국 금융위기가 심해지면서 가장 안전하다던 미국 국채마저 못 믿겠다는 분위기다. 금값은 보통 이런 시기에 많이 오른다. 금에 대한 투기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계절적으로도 겨울을 앞두고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다.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와 신년 등 선물 등으로 금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 관련 상품에 지나치게 많이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난 7월 중순 온스당 980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 금값은 9월 들어 7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했다. 세계 경제 전망이 오락가락할 때마다 금값도 출렁였다는 뜻이다. 최은무 기자 [email protected]

20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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